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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여의도 사사건건] 전원책 “이번 검찰 인사로 윤석열은 허수아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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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기자 작성일2020-01-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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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TV,사사건건 [국정일보 권봉길기자]
- 전원책 "(오늘까지의 검찰 인사로) 윤석열은 허수아비가 된 것"
- 최민희 "사단화된 윤석열 총장 계보 정치 검사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인사"
- 전원책 "최강욱 비서관 기소는 당연, 과거에 유사 사례 많아"
- 최민희 "최강욱 비서관 기소는 검찰의 기소권 남용"
- 전원책 "검찰 와해 시도하니 윤석열이 과거와 바뀌어 권력과 대립하는 것"
- 최민희 "검찰 기득권 해체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검찰 똘똘 뭉치게 했고 윤 총장도 바뀐 것"
- 전원책 "이석연은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일에 브레이크를 많이 걸 수 있는 분"
- 최민희 "한국당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다른 사람보다는 더 국민적 시각 반영할 수 있을 것"
- 전원책 "이낙연 종로 출마 얘기는 너무 일찍 한 것, 나중에 위험해질 수 있어"
- 최민희 "2012년에 부산에서 문재인 의원에 손수조 붙였는데 만방으로 깨진적 있어"
- 전원책 "문석균 출마해 최대 악재 돼야 하니 지금이라도 번복해서 출마 했으면"
- 최민희 "당에서 누르면 폭발하니까 폭발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문석균 불출마) 처리한 듯"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1월23일(목) 16:00~17:00 KBS1
■ 출연자 : 전원책 변호사 / 최민희 전 국회의원
■ 유튜브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내일 설 연휴 앞두고 여야 모두 역에 나가서 귀성길, 귀향길 시민들 맞았는데 민주당은 용산역, 자유한국당은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호남선과 경부선으로 나눠진 거죠. 전원책 변호사, 최민희 전 의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원책 네, 안녕하세요?

▶최민희 안녕하세요?

◉김원장 검찰 이야기 먼저 하겠습니다. 아침에 중간간부 인사들 인사가 났습니다. 주로 조국 전 장관, 또 청와대 관련 수사했던 중앙지검의 차장 검사들은 모두 나왔습니다. 자리를 뺐습니다. 그리고 부장검사들은 대부분 유임했습니다. 먼저 저 중에 송경호 차장과.. 홍승욱 차장, 신봉수 차장 저 두 사람이 네 분 중에서 더 중요한 자리인데, 평택지청장, 여주지청장 등으로 보냈습니다. 먼저 이 인사부터 평가를 들을까요?

▶전원책 지난번에 검사장급 인사들, 특히 대검 간부 8명을 대검 차장까지 싸그리 학살을 해버렸잖아요. 그거를 대학살이라고 부르는데, 이번에는 윤석열 총장이 중간간부들은 전원 유임을 시켜달라, 수사의 지속성 때문에 간부들 유임이 돼야 된다고 법무부에 냈죠.

◉김원장 입장을 밝혔죠.

▶전원책 냈는데, 아니, 공식적으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제출했는데, 이번에 발표된 걸 보니까, 제가 보니까 정말 딱 예상대로입니다. 정말 총장의 의견을 들어주는 제스처를 약간 보여주면서 실제 수사 업무를 맡고 있는 분들을 싸그리 싹 다 날려버렸죠. 우선 서울지검의 1, 2, 3차장이 지청장으로 나갈 거라는 것은 이미 다 예고가 되어 있던 거고, 어제 마지막으로 송경호 3차장이 최강욱 청와대 비서관을 기소를 하면서, 원래 차장이, 차장의 기소는 전결을 하는데 중요 인사는 검사장이 결재를 하거든요. 그런데 검사장이 세 분이나 검찰총장이 기소하라는 지시를 했는데도 항명을 하고.

◉김원장 중앙지검장을 기소 못 하겠다는 의견을 내니까.

▶전원책 네, 중앙지검장이. 밤 10시까지 버티다가 집으로 갔고,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버텼던 모양이에요. 이러니까 수사 실무 검사들이 전부 다 퇴근을 안 하고 전부 다 기다렸잖아요. 반부패수사 2부죠. 다 전부 다 기다렸잖아요, 부장부터. 마지막 날이에요. 서울지검에서 근무하는 마지막 날 다 기다리는데도 결재를 안 해 주니까 이 검찰총장 지시에 의해서 송경호 3차장이 결재를 하고 그래서 기소를 하고.

◉김원장 송 차장은 인사가 났습니다.

▶전원책 네, 송 차장도 떠났죠. 오늘 인사가 나서 떠났는데 문제는요..

◉김원장 네, 저 말씀을 간단, 간단하게 가겠습니다.

▶전원책 네, 대검에 보면, 대검에 지금 실제 이게 주요 수사를 맡고 지휘하고 하던 실무 그룹들이 전부 다 지방 검찰청의 부장이나 아니면 또 서울지검에 가더라도 형사8부, 이런 곳으로 다 쫓겨 갔어요. 전부 다 쫓겨 가가지고 실제로는 윤석열 총장의 마지막 이제 내장까지, 지난번에 팔다리를 잘랐고 이번에는 내장까지 다 끄집어내버렸다. 허수아비가 됐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3분 정도 시간 쓰셨어요.

▶최민희 네, 우리 역사상 가장 불행한 경험, 최근에. 광주 항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한민국 군대가 광주의..

▶전원책 어느 시대 때 광주 항쟁입니까, 일제 시대 때입니까? 언제입니까?

▶최민희 광주의..

◉김원장 5.18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전원책 아, 5.18. 5.18이라고 얘기하세요.

▶최민희 광주의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했죠? 그 뒷배경에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 하나회라는 사조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에 윤석열 사단, 윤석열 사단 이런 얘기를 언론에서 여과 없이 써요. 그런데 검찰 내부에서 과연 사단이 존재해도 되냐, 그렇게 사조직화된 검사들이 있어도 되나,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마도 추미애 장관은 그런 사조직으로 검찰 내부에 항명을 일으키고 언론과 손을 잡고 정말 검찰 개혁 의제를 이상하게 흔들고 무조건 청와대를 수사하면 그것이 제대로 된 살아 있는 권력 수사인 것처럼 수사할 내용에 대한 합리적 판단 없이 마구 칼을 휘두른 검사들에 대해서 일정 부분은 책임을 묻는 거고 일정 부분은 인사 할 때 돼서 인사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번 인사는 사단화된 윤석열 총장 계보의 정치 검사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인사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지금 자꾸 부장급을 전출했다고 하시는데, 일선 수사를 담당하는 부장들은 거의 손대지 않았고요. 수사팀은 그대로 가는 겁니다. 문제는 지휘하는 사람들인데, 저는 이 지휘하는 분들이 바이어스가 끼어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없다고 수사를 못 한다면 대한민국 검사를 너무 우습게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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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윤석열 사단에 대해서 지적해 주셨는데 윤석열 총장이 처음에 총장 되고 법원들 인사를 뭐랄까, 특수통 인사들을 이렇게 전부 승진 배치했을 때, 민주당은 그때는 왜 사단 만든다고 비판 안 하셨습니까?

▶최민희 그때는 사단이라는.

◉김원장 그때는 박수 치는 분위기였습니다.

▶최민희 잠깐만요.
그때는 사단이라고 언론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김원장 그 사단의 실체를 모르셨어요?

▶최민희 윤석열 사단이라는 이 평가는 조국 장관네를 탈탈 털면서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규정한 이 규정으로 과거에 왜 그랬냐, 이렇게 하시는 건 좀 곤란한 것 같습니다.

◉김원장 의원님 표현을 빌리자면, 조국 장관을 탈탈 털면서 그 사단의 실체가 보였다.

▶최민희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원책 아니, 이게 워낙 중요한 문제니까 짧게 조금 멘트 하겠습니다. 우선 왜 윤석열 사단이냐, 아마 지금 최민희 전 의원께서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언론에도 물론 사단이라고 나긴 나요.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그 앞에 문무일 사단, 그러면 채동욱 사단, 다 사단이죠.

▶최민희 아닙니다.

▶전원책 왜 그런가 하면요.. 아니, 잠깐만요. 저도 법조계에서 밥 퍼 먹은 지 40년이 넘은 사람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요. 법원 같으면 가령 대법원에 재판연구관이 가고 법원행정처에 사람이 가고 하면 그 사람들은 엘리트들입니다, 이미. 그건 자타가 공인하는 엘리트들입니다. 마찬가지로 검찰에서도 대검의 검찰연구관으로 대검의 부장으로 가고, 서울지검의 1, 2, 3차장 같으면 검찰의 최고 엘리트들입니다. 그건 누구 사단이 아니에요. 누구 사단이 아니란 말이에요. 역대를 쭉 보면..

◉김원장 알겠습니다.

▶전원책 누구 사단이 아니에요. 그리고 두 번째, 지금 대검에 이번에 주요 수사 인력 다 남겨놨다는데요. 내가 이름 쫙 한번 대볼까요? 김유철 정책관부터 엄희준 과장, 그리고 김명수(?) 1과장 전부 다 쫓겨 갔어요. 임연(?), 김승준, 이인욱(?) 다 쫓겨 갔어요.

◉김원장 부장 검사급입니까?

▶전원책 네, 부장급이죠. 고검 검사급인데 수사 실무를 맡고 있는 대검의 사람이, 쫓겨간 사람이 그 핵심 실무자들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한 명입니다.

▶최민희 잠깐만요.

▶전원책 11명이 싸그리 쫓겨가서 문자 그대로 내장을 싹 다 드러내버린 거예요.

◉김원장 알겠습니다.

▶전원책 이래놓고 나서 무슨 이거는 2차 대학살입니다. 이걸 가지고..

▶최민희 왜 이렇게 화를 내고 그러세요, 정말?

▶전원책 아니, 검찰 조직을 모르는 사람들이 전체 대검에 있는 인원 중의 몇 사람 들어냈다. 이러니까 별것 아니라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김원장 이 부분은 정확하게 하겠습니다.

▶전원책 이번에 인사가 평검사가 502명이 인사가 됐고 759명이 전부 다 인사가 됐어요. 전체 검찰 인력의 3분의 1이 이동해버립니다. 이런 인사는 그 앞의 검사장들 싹 다 날려버리고 이런 식의 인사를 하는 것은요, 이건 임기가 보통 최소한 평검사들 2년을 보장해 주고 그리고 고검 검사들은 1년을 보장을 해 주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직제 개편이라는 핑계를 대가지고 5개월 만에 이렇게 이동을 다 시켰단 말이에요. 이 세상에 부임을 한 지 5개월 만에 이렇게 싸그리 다 자리를 다시 이동시키는 인사가 어디 있습니까?

◉김원장 알겠습니다.

▶최민희 제가 반론을 좀..

◉김원장 팩트만 바로잡고 가겠습니다. 부장 검사급에서 울산시장 선거 개입 담당하는 부장 검사와 유재수 국장 감찰 무마 사건 수사하는 두 부장 검사는 유임됐습니다.

▶전원책 네, 그 두 부장은 유임이 됐죠.

▶최민희 그러니까 핵심이..

▶전원책 그거는 서울지검의 부장이 유임된 거예요.

▶최민희 잠깐만요, 핵심이..

▶전원책 나는 지금 대검을 얘기했잖아요.

▶최민희 그러니까 핵심이 유임된 겁니다.

▶전원책 그게 핵심이 아니에요.

▶최민희 그리고요. 저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습니다. 그렇게 토론하시면서 자꾸 화를 내시면..

▶전원책 내가 왜 화를 냈습니까?

▶최민희 제가 기가 죽어서 어떻게 말을 하겠습니까?

◉김원장 알겠습니다.

▶최민희 기 좀 죽이지 마세요.

◉김원장 두 분 다, 두 분 다 좀 부드럽게 가겠습니다.

▶최민희 아니죠, 저는.. 제가 이제 할 말이 있는데. 윤석열 사단이라는 표현을 제가 썼다는 것이 아니고 언론이 그렇게 아무 문제의식 없이 규정하고 있다는 말을 드린 거고요. 그런 사단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단은 없애라고 써야 되는 게 맞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쓴 표현이 아니고요. 그다음에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유재수 사건 관련, 그다음에 소위, 저는 이게 사실이 아니라고 보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논란과 관련한 수사 책임자는 유임시켰다는 거예요. 그러면 지금 이 직제 개편이 됐어요. 그게 그냥 된 게 아니죠. 검찰 개혁의 과정에서 법이 통과되고 그리고 사실 검찰 내부에서도 특수부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여러 분위기 속에서 직제 개편이 되면, 그 직제 개편에 따라 인사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김원장 알겠습니다. 시간이 벌써 10분 지났는데, 앞서 최강욱 비서관 이야기는 너무 길어질까 봐 안 하려다 하나만, 말씀하셨으니까 정말 간단하게 두 분 의견 듣고 싶습니다. 기소가 됐습니다. 공직기강비서관이 과거에 변호사 사무실에 있을 때 조 전 장관 아들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게, 이게 아마 인턴으로 일하지 않았는데 발급해준 것 때문에 검찰이 기소한 것 같습니다. 이 건이 기소할 거리가 된다고 보십니까? 두 분의 의견 듣겠습니다.

▶전원책 피의자로 세 번을 불렀는데도, 피의자가 그리고 자기는 끝까지 참고인으로 불렀다, 이렇게 지금 주장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자기 의견서만 써 내고 검찰에 지금 출두를 안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검찰이 기소를 했는데 수사 검사들이 그걸 들고 이성윤 검사장에게 갔을 때는 증거가 다 있는 겁니다. 피의자 신문 조서를 받지 않아도..

◉김원장 그러니까 변호사 사무실에 대학생의 인턴 증명서를 끊어주는, 물론 본인은 그게 절대 부정하게 끊어준 게 아니라는데.

▶전원책 네, 그걸 줬는데, 네, 끊어줬는데..

◉김원장 그 발급한 게 청와대 비서관을 기소할 거리인지를 여쭤보는 겁니다.

▶전원책 그건 밤에 와서 일했다고 하는데 검찰은 그걸 명백한 허위로 보는 증거가 있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기소를 해야만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사건과 유사한 수많은 전례들이 있어요. 그 전례에 가짜 스펙을 만들어주는 사람.. 그리고 당사자인 학생, 이 사람들 전부 다 공동 피고가 돼서 전부 다 법정에 다 섰습니다. 그 예외가 없어요, 이거는.

◉김원장 기소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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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저는 기소권 남용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2017년 초에 조국 장관의 아들이 인턴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검찰이 가지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 그 변호사 사무실을 그만둔, 임신한 여성에게, 아기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불쑥 물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당황해서 저 몰라요, 하고 끊었는데 그거를 검찰이 증거라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검찰의 얘기는 언론이 너무 많이 다뤄줬기 때문에, 최강욱 비서관 입장이 나왔습니다, 어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에 따르면 분명히 인턴을 했고 인턴을 했기 때문에 증명서를 떼 준 거다. 그리고 피의자로 부른 적이 없다.

◉김원장 네, 알겠습니다.

▶최민희 참고인이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검찰이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원책 검찰이 그런 증거만으로 기소하지 않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지켜보죠, 이제 기소됐으니까.

▶전원책 다른 증거가 언론에 지금 나와 있잖아요.

◉김원장 재판에 넘겨졌으니까요.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해서, 이성윤 중앙지검장은 반대했나 본데, 어쨌든 기소됐습니다. 이 문제 잠깐, 이 녹취 한번 볼까요? 청와대도 신뢰했던 윤석열 총장, 윤 총장이 신뢰한 검사들이 이제 죄다 이동되고 있는데, 인사 이동되고 있는데. 민주당이 몇 달 전까지 윤석열 총장을 얼마나 신뢰했는지는 저희가 몇 차례 영상으로 보여드렸으니까. 이번에는 이른바 윤석열 사단을 학살하고 있다고 보는 자유한국당이, 과거 새누리당 시절에, 2013년에 윤석열, 검사 윤석열을 어떻게 보고 있었을까, 이 영상은 윤석열 검사가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이른바 항명을 하고 난 다음날인데요. 보겠습니다.
--------------(녹취/2013년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김태흠: 민주당의 대선 불복 움직임 과정을 보면 공교롭게도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된 인사들과 연관성이 있어 그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여 정부 시절인 2003년 광주지검 검사로 특채됐던 윤석열 전 팀장, 이들이 상식과 경우를 벗어난 일탈 행동과 이를 옹호하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들은 깊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2013년 새누리당 이인제의원)---------
이인제 이번에 또다시 특수수사팀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검찰을 정쟁의 수렁으로고 들어갔습니다. 검찰 내부의 기강을 스스로 무너뜨렸고, 그리고 자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정감사장에 나와가지고 그 갈등을 정치 쟁점으로 증폭시키는 일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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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정말 180도 바뀌었습니다. 윤석열 검사를, 지금 뭐 검찰총장이죠? 제가 질문을 이렇게 드릴까요? 민주당이 바뀐 겁니까, 자유한국당이 바뀐 겁니까, 아니면 윤석열 총장이 바뀐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전원책 다 바뀌었죠.

◉김원장 다 바뀌었다.

▶전원책 가령 이 윤석열 총장이 박영수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있을 때만 하더라도, 특히 친박들에게는 원수 중의 원수였잖아요.

◉김원장 그렇습니다.

▶전원책 그리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가서 이른바 적폐수사라는 것을 마무리할 때까지도 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윤석열 총장은 완전히 적군이죠. 적의 장수죠. 그런데 그래서 검찰총장으로 갈 때도 반대 의견이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김원장 그렇습니다.

▶전원책 그런데 막상 이제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면서 지금 청와대와 대립을 하다 보니까 적의 적은 동지가 되는 겁니다. 윤석열 총장은 너무.. 너무나 귀하고 귀한 존재가 되어버린 거예요. 윤 총장 아니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버티나, 이런 소리까지 나올 정도니까. 이게 이제 재미있죠. 그런데 윤 총장도 바뀐 거죠. 저는 윤 총장도 처음에는 이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아마 조국 장관 임명에 반대를 하고 반대 의견이 아마 나가고 했던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이제 검찰 자체를 와해를 시켜버리려고 하니까 검사를 대표하는 수장으로서 권력과 어떤 대립을 피할 수가 없는 위치에 지금 놓여버린 거예요. 이러니까 윤 총장도 바뀔 수밖에 없죠. 이러니까 모두가 바뀐 것으로 저는 본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민희 저는 상황과 조건이 바뀐 거로 봅니다. 그리고 이게 사람 간의 인연이나 호불호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바뀌었다고 하면 다 바뀌죠. 아마 전원책 변호사님도 한 달만 지나도 바뀌실 거예요, 저도 그렇고. 검찰 개혁이라는 의제가 그만큼 검찰 내부에 주는 파괴력이 컸던 겁니다. 그래서 검찰 개혁이라는 의제는 이제 여나 야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검찰의 존립 근거, 온갖 기득권을 해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검찰 전체를 똘똘 뭉치게 해서 반검찰개혁에 나서게 했고 그 과정에서 윤석열 총장도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아니, 어쩌다가 검찰이 그렇게 기득권자가 되고 적폐가 되고 이렇게 합니까? 지금 우리 최 의원이 한 얘기는 청와대가 하는 얘기, 권력 핵심부가 한 얘기하고 똑같은, 글자 한 자 안 틀린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최민희 틀린데요, 글자 많이?

▶전원책 검찰이, 검찰이 뭐 어느 시대 때는 적폐 청산 수사를 잘하는 훌륭한 검사였다가 갑자기 하루 만에 기득권자가 돼버리고 검찰이 거꾸로 지금 적폐가 되어버린 거예요. 나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김원장 간단하게 듣고 넘어가야 합니다.

▶최민희 역사적으로 보면 검찰 개혁을 하려는 사람을 검찰이 가만둔 적이 없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그렇게 되셨는데요? 그러니까 검찰 개혁이라는 의제를 놓고는, 저는 검찰이 합리적 판단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책 아니, 노무현..

◉김원장 알겠습니다. 넘어가시죠. 총선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전원책 아니, 노무현 대통령을 왜 거론을 합니까, 또.

◉김원장 총선 이야기하겠습니다. 총선 이야기하면 좀 분위기가 나아질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야기 먼저 하겠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그러니까 공천관리위원장, 그러니까 공천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오늘부터 나한테 와서 공천 관련 부탁하는 사람 이렇게 된다, 들어보겠습니다.
---------(녹취/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김형오 나는 그런 것까지 감안했다, 이렇게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왜 제가 이런 큰소리를 치느냐? 강요하기 민망한데, 제가 사심이 없습니다. 이것 가지고 다른 뜻을 갖지 않겠습니다. 저와 우리 위원들도 앞으로 임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 사심 없이 할 겁니다. 우리 스스로 서약을 하고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이후에 저나 제 주변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엄청난 불이익을 당할 것입니다. 어제 저녁까지는 제가 참았습니다. 만나지는 물론 않았지만, 그러나 오늘 이후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불이익을 각오하고 저를 만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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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공관위원장뿐 아니라 위원들도 엄청 줄.. 여야 할 것 없이 줄 잡으려고 하시죠?

▶최민희 전화 오죠.

◉김원장 인사라도 한 번 하게 해달라, 이렇게. 그렇죠? 현실은.

▶최민희 네, 그런데 그게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김원장 효과는 별로 없고.

▶최민희 네, 제 경험상. 그런데 저는 여지껏 단 한 명의 공천관리위원장도 나 사심 부리겠다. 사심 공천하겠다, 한 분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런 말은 사실은 동어반복입니다. 그리고 그럼 공천관리위원장이 나 찾아와서 청탁해라, 이런 분도 본 적이 없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김세연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좀비 정당이라고 정말 강도 높게 비판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3선의 김세연 의원이.. 임명장을 받는 장면을 좀 볼까요? 두 분의 표정을 좀 볼까요? 썩 다정한, 역시나 썩 다정한 모습은 아닙니다. 김세연 의원이 포함된 건 어떻게 의미 부여하십니까?

▶전원책 김세연 의원이 한국당에 있었지만 사실은 김세연 의원과 가장 가까운 의원은 유승민 의원, 이혜훈 의원, 아마 그럴 거예요. 이른바 경제 민주화 실천 모임, 실천 모임 멤버들이잖아요. 그래서 아마 김 의원이 공관위원회에 들어갔을 때는 보수 통합, 특히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당 대 당 통합을 하든 어떻든, 연합 공천을 하든 간에 김세연 의원이 해야 될 아마 역할이 있을 것이다. 이걸 생각을 했기 때문에 황 대표와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의논을 해서 위원으로 넣은 게 아니겠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 저는 사실 김 위원보다는 제가 주목하는 분은 이석연 위원입니다. 이분이 굉장히 강단이 있는 분이에요.

◉김원장 오늘 또 황교안 대표 손 떼라고 해버렸던데요?

▶전원책 저도 이분을 좀 압니다만 이분은 정말 강단이 있단 말이에요. 아마 이분이 황 대표와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어떤 앞으로 일에 브레이크를 좀 많이 걸 수 있는 분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아마 이번 공관위에서 좀 내가 주목하고 싶은 분은 이석연 위원이 할 역할, 이런 겁니다.

◉김원장 어제 황교안 대표도 3분의 1 정도는 컷오프 시키겠다, 현역 의원들. 그래서 절반 정도 물갈이 하겠다. 다음 달이나 명단 나오면 항상 여야 가리지 않고 반발하잖아요. 좀 비약하자면 난리가 나잖아요.

▶전원책 난리 나죠.

◉김원장 그러면 김형오 위원장이 황교안 대표의 의중과 다르게 독단적인 결정을 계속 밀고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유지가 될까요?

▶전원책 나는 김형오 위원장이 황 대표하고는 늘 조율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독단은 안 됩니다. 공관위원장이 독단을 해서..

◉김원장 독단이라기보다는 제가 볼 때는 독립적인 판단이 됩니다.

▶전원책 쉽게 말해 차단해놓고 공관위가 정말 독립해를 심사를 한다, 이건 어려울 거예요. 그리고 이번에는 또 적절하게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 이랬으니까 또 공관위가 할 역할은 상향식 공천의 경선에 나가는 사람 중에, 이 사람은 안 된다 하는 그 부분을 잘라내는 게 아마 가장 큰 의무일 겁니다.

◉김원장 당 대표와 완전히 문 닫고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전원책 그건 안 되죠.

▶최민희 그러면 또 옥새 들고 나르샤가 나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최민희 그래서 공관위원의 권위가 어디서 오느냐, 당 대표에게서 전이된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공천장에 직인을 찍는 사람은 당 대표이기 때문에 당 대표와 조율 없이 일하는 건 해서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잡음이 나지 않게 이견을 조정해서 발표하는 것, 그래서 다만 다른 사람보다는 김형오 전 의장께서 조금 더 국민적 시각을 반영할 수는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김세연 의원은 사실 황교안 대표가 잘못하셨죠. 당직 개편을 하는데 김세연 의원을 찍어내기 위해서 했다, 이런 오해를 받았거든요.

◉김원장 여의도연구소에서.

▶최민희 그리고 이해찬 대표는 금태섭 의원이 그렇게 당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해도 품고 총선기획단에 넣어서 장제원 의원이 두렵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비교되면서 비난이 많았습니다.

◉김원장 알겠습니다.

▶최민희 그런 이번에 김세연 의원을 넣은 건 원상 복귀한 거고 이건 긍정적으로 평가할 일이라고 봅니다.

◉김원장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습니까? 자료가 준비돼 있습니까? 먼저 이낙연 전 총리 행보부터 볼까요? 오늘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직도 수락했습니다. 용산역 나가서 귀향길 시민들 만났는데, 잠깐 볼까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다 갔군요. 저 뒤에 이낙연 전 총리 보입니다. 익숙한 광경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 서울역으로 왔고요. 기자들.. 시민들보다 기자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녹취/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낙연 우리의 역사와 얼이 응축돼 숨 쉬는 대한민국 1번지 종로에서 정치를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은 크나큰 영광입니다. 상대 측의 결단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의 희망을 말씀드리자면 신사적인 경쟁을 한번 펼치고 싶다,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원장 이렇게 되면 빅매치로 가는 겁니까, 종로에서?

▶전원책 민주당이 서울역에 안 가고 한국당이 용산역에 안 가는 건 왜 안 갈까요? 야유 때문에 안 갑니다. 실제로 야유가 나오거든요. 저렇게 한 줄로 쭉 카메라.. 카메라를 의식해서 이제 쇼 하는 건데, 저런 쇼를 벌이면 한국당이든 민주당이든 저런 쇼를 하게 되면 주변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야유를 합니다.

◉김원장 현장에서 싫은 소리가 있기 때문에.

▶전원책 네, 그게 전부 다 카메라에 들어가 버린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민주당은 용산역에 가고, 호남선으로 가고, 그리고 한국당은 좀 안정적이게 서울역으로 가는 거예요.

◉김원장 이왕이면 우리 지지자들 좀 더 있는.

▶전원책 어떻든, 그런데 이낙연 전 총리께서 정말 오늘 위험하게도 너무 일찍 얘기를 하는 것 같다. 이낙연 총리가 물론 정세균 총리가 잘 관리해오던 종로 지역구지만, 저렇게 되면 이낙연 총리가 뭐가 되는가 하면 골리앗이 돼버립니다. 종로는 내 거다, 나는 그 종로에.. 그다음에 난 또 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이다. 당연히 골리앗이죠. 만약에 저기에 황교안 대표가 아니고 한국당에서 정말 샤프한 젊은 친구가 공천을 받는다면 어쩌면 이낙연 총리는 굉장히 위험해집니다. 선거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 돼버리면 다윗이 이기거든요. 그런데 이낙연 총리가 왜 저렇게 너무 치고 나올까, 먼저.

◉김원장 그것도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계속 이렇게 뜸을 들이다가 마지막에 저도 나가겠습니다, 하면 그 사람이 좀 유리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최민희 그런 장난..

◉김원장 개인의 역량을 떠나서.

▶최민희 지금 민주당은 그런 장난 치면 안 됩니다. 야당은 어떻게 하더라도 민주당은 늘 안정되게 이끌어가는 모습이 더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부산 사상에서 2012년에 문재인 의원이 출마했어요. 그러니까 거기에 바로 지금 전략으로 손수조 붙였거든요? 만방 깨졌습니다. 그러니까 꼭 그런 거 아니다, 이 말씀 드리고 지금 민주당은 공천 룰을 확정한 게 1년 전이고요. 그리고 지금 소위 공천하고 피 손에 묻히고 비난 받을 일은 이해찬 대표께서 지금 마무리해가고 계시고, 그다음에 대중 소구력이 큰 선대위원장을 이낙연 총리가 맡음으로써 완전히 역할 분담이 잘 된 투톱 체제가 운영되기 시작한 거로 봅니다.

◉김원장 김두관 의원이 김포, 처음에 PK로 내려와주세요, 당에서 요청했더니 김포 시민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아무래도 본인은 김포에 남고 싶은 거죠? 김포시장도 하시고, 그렇죠?

▶최민희 상대적으로.

◉김원장 그런 거죠? 양산으로 내려간다고 밝혔어요. 이건 흐름이 어떤 겁니까?

▶전원책 참 지역구를 당의 전략에 따라 아침 저녁으로 바꿔대는 거, 이게 우리 민주주의가 얼마나 아직 일천하고 후진적 민주주의인 걸 한눈에 보여줍니다. 권력이 네가 가서 PK를 맡아달라, 이러니까 쪼르르 양산에 갔단 말이에요. 양산이 어느 곳입니까?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거기 있는 민주당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해버리고 이제 김두관이 책임을 진다. 이제 한국당의 고민이 깊어지겠죠. 과연 홍준표 같은 전 대통령 후보까지 동원해서 정말 PK의 어떤 김두관 대항마를 만들어놓고 제대로 싸움을 붙일 것인가.

◉김원장 거기는 뭐 밀양 가신다고 했는데요.

▶전원책 아니면, 아니면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한국당의 고민이 깊어질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은 이제 부산은 김영춘 장관, 전 장관, 그리고 이제 PK 중의 K는 김두관 전 지사, 이런 식으로 완전히 투톱 체제로 해서 PK 선거를 책임지게 한단 말이에요. 지금 PK의 민주당 지지도가 수직 낙하한다, 뭐 이런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급격하게 떨어졌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김원장 가서 구원투수가 돼 달라?

▶전원책 네, 김두관 지사를 차출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효과가 있을지.

▶최민희 저 말씀 일부는 맞죠. 만약에 민주당이 부산에서 확고한 지지 기반이 있다면 김두관 지사를 다시 내려오라고 하진 않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일부는..

◉김원장 그만큼 흔들리고 있다는 걸..

▶최민희 있다는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봅니다.

◉김원장 PK, 경남에서.

▶최민희 네, PK에 대해서. 그렇기 때문에 일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두관 의원이 다시 PK로 내려가겠다고 결정한 것은, 그건 선당후사의 정신에 따라 사실 희생하는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희생하는 측면을 또 높게 평가하는 PK 주민들이 계실 거기 때문에 역시 지켜봐야 되겠죠.

◉김원장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다. 원혜영 공관위원장, 그러니까 민주당의 공천 담당하는, 책임지고 있는 원혜영 의원이, 공관위원장이 오늘 아침에 라디오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씨 문제 어떻게 할 겁니까, 그랬더니 그걸 문희상 의장에게도 당에서 우려가 됩니다, 라고 전달했다고, 이렇게 인터뷰를 한 거로 미루어, 문석균 씨가 나가기는 쉽지 않겠구나, 기자들은 이렇게 해석했던 것 같은데 방금 전 들어온 소식을 보면 문석균 씨가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합니다.

▶최민희 제가 맞은 거죠? 지난주에 문석균 씨가 공천 받을 거라고 단언하셨잖아요.

▶전원책 그런데요..

◉김원장 앵글에서 저 좀 빼주세요. 두 분만.

▶전원책 아니, 제가, 제가 정말 속으로는 간절히 빌었습니다. 이게 문희상 아드님이 그대로 공천을 받기를. 그게 왜 그러냐 하면 민주당의 최대 악재 중의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정말 빌었는데.

▶최민희 어머, 너무하세요.

▶전원책 아니죠. 이게 최대 악재죠. 우리나라에서 제일 지금 젊은 친구들이 싫어하는 게 뭡니까? 바로 부와 권력을 대를 이어서 물려준다는 거. 이 조국 전 민정수석이 저 난리가 난 것도 아들과 딸에게 편법을 동원해서 황제 스펙을 만들어서 부와 권력을, 좋은 교육을 시키게 해서 부와 권력을 물려주려다가 공정을 깼다, 공정의 틀을 깼다, 균등한 기회, 이 틀을 깼다고 해서 난리가 난 거 아니에요. 마찬가지란 말이에요. 문희상 아드님도 바로 직전까지 아버지가 국회의장을 지내면서 수성을 했던 그 지역구를 물려받는다? 본인은 그게 아니다. 내 나이도 50이다, 이러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안 그렇거든요. 지금 최대 악재가 돼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마음을 좀 번복해서 출마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원장 제 마지막 질문이 뭐였냐 하면..

▶최민희 저 이거 얘기해야 되는데..

◉김원장 제 마지막 질문이 그거였어요. 문석균 씨 관련해서, 내일 이제 온 가족들이 모여 앉는데, 고향에서 내일부터. 그때까지도 문석균 논란이 계속 가게끔 당이 놔두고 있다, 제가 이 질문이었거든요.

▶최민희 가만히 놔두지 않았겠죠. 그러나 사람이 다 마음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 마음이 어느 정도까지 설득을 하면 이렇게 확 누르면 폭발하게 돼 있는데 폭발하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아마 조심스럽게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이고 기왕에 말씀하시니까, 저는 조국 전 장관네는, 제가 보기에는 표창장 하나로 이렇게 난리가 났는데 나경원 의원의 아들, 딸은 제가 보기에는 어마어마한 의혹이 있는데..

▶전원책 아, 왜 그러십니까, 자꾸?

▶최민희 거기는 검찰이 수사조차 안 하는 게 더 문제 같고요. 그리고..

▶전원책 제게 답변할 시간도 없는데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되죠.

▶최민희 그리고 저는, 저는..

◉김원장 마무리해야 합니다.

▶최민희 저는 대물림 반대합니다. 그리고 아빠 찬스, 엄마 찬스 반대합니다. 그래서 지난주에도 문석균 씨 저는 공천 반대한다고 분명히 얘기했고 문석균 씨의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김원장 네, 마무리하겠습니다 

[국정일보 권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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