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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 , 구제역 특별방역 10월 1일부터 소·염소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추진
"접종 4주 뒤 구제역 항체 형성율 조사 통한 예방접종 유무 확인·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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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 기자 작성일2021-09-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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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청 전경


[국정일보 엄기철기자] 경기도가 올 10월부터 시작되는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맞아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도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1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를 대비해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개체를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항체형성율을 향상시켜 농장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일제접종 대상은 도내 사육중인 소·염소 농가 전체 8,830호 51만5,000마리로, 접종기간은 올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단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시군 9곳(김포·파주·고양·연천·포천·동두천·양주·가평·남양주)은 지난 6일부터 일제접종을 앞당겨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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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제접종을 위해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는 관할 시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 등에서 직접 구입하되, 백신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누락개체 없는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염소농가, ▲소규모 소 사육농가 전체, ▲전업규모 이상 농가 중 고령농가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

이들 농가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예방접종 지원을 신청하면, 공수의사가 방문해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향후 예방접종을 정확히 이행했는지 확인을 위해 도축장 출하 소·돼지에 대한 농장별 항체형성율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제역 항체 양성율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된 농가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예방약품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 우선 선정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도는 강도 높은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으로 소 98.7%, 돼지 93.8%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항체 양성율을 향상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일제접종 추진으로 높은 항체 양성율을 계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구제역이 발생했고 최근 충남 홍성에서 NSP(감염항체)가 검출되는 등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접종만이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만큼, 도내 우제류 농가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00년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로 총 9차례의 구제역이 발생해 190만 마리의 우제류 가축이 살처분 됐으며, 최근에는 2019년 안성에서 2건이 발생해 2223마리를 살처분 한 바 있다.

[국정일보 엄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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